단국대학교병원-서산의료원 '2025년 2차 보건진료소장 역량 강화교육'실시
등록일2025-09-15
근골격계 질환·약물 처방 지식으로 현장 전문성 강화
충남 서산의료원은 지난 11일 서산시·당진시·태안군 보건진료소장 45명이 참석한 '2025년 2차 서산권 보건진료소장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차 과정에 이어 보건진료소장의 전문성을 한층 심화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첫 순서는 서산의료원 고아령 공공의료본부장(서울대학교병원 파견교수)이 서산권 보건의료 현황과 최근 추진 중인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을 소개하고,
공공보건의료의 발전 방향과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어 이창구 책임의료팀장이 서산의료원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며 보건진료소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계를 제안했다.
단국대학교병원 이정배 교수가 '근골격계 질환의 이해'와 '질환별 약물 처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근골격계 질환의 주요 증상과 원인을 설명하고, 환자 증상에 따른 맞춤형 약물 처방 및 관리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한 보건진료소장은 "지역 주민 상당수가 만성 통증을 겪고 있어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배운 내용을 진료에 적극 반영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완 원장은 "보건진료소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1차 의료의 최전선에 서 있다"며
"앞으로 충남도와 협력해 교육 프로그램과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역 보건의료의 균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충청일보(https://www.ccdail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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